우바 밀크티 3500 저녁밥이 너무너무너무 맛없어서... 요즘 돈은 극도로 아끼고 있어서 안 쓰려던 걸 결국 혀 정화를 위해 뽈레에 핀해놨던 카페를 뒤졌다. 우바 밀크티는 처음 먹어봤는데 첫맛은 깔끔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뒷맛이 입안에 남는 것 없이 깔끔한 걸 좋아해서 반대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맛있긴 하다. 별로 달지 않아서 더 좋았다.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닌 듯. 좌석은 몇 없는 작은 카페지만 손님이 나 뿐이고 노래같은 건 틀지 않아서 고요한 분위기가 좋았다.
티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