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 못하다는 지인의 말을 듣지 않아도.. 그냥 평범한 인스타 뷰맛집이 되어버린 느낌이 든다. 괜찮다와 별로 사이.. 프랑스 가구를 손수 수입해 온다는 곳인데 인테리어 센스는 뛰어난 편이나 선박소 개조한 곳이라 구조상 난방이 잘 안된다. 게다가 에어컨 난방도 온도를 낮게 해놓았는지 발이 얼 정도이다. ㅠㅠ 라떼 브륄레는 맹맹한데 컵 주변에 설탕을 살짝 태운 듯한 것이 둘러져있다. 커스타으 드 크림라떼는 그나마 낫지만 코코아파우더는 네슬레 네스퀵 같은 맛이 나네. 사람들이 주로 브런치 세트 메뉴를 먹는 걸 보니 그나마 음식은 커피보다 나은 듯. 근데 커피 볶는 냄새를 맡아보면 좋은 원두룰 쓰는 것 같은데 맛이 왜..ㅜㅜ 그나마 깡깡이 예술 마을 근처라 볼 거리가 있는 편이다. 차라리 모모스커피 가는 것이 낫겠다.
에쎄떼
부산 영도구 대평북로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