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성애자라 카레 하나 때문에 서울까지 올 수 있다. 목요일 “카레” 쿠킹클래스에 탄력을 받아 대구 돌아가는 길에 그래도 카레는 맛봐야지 해서 찾아 온 곳! 역시나 카레 고수님의 고수 듬뿍 카레!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 이렇게 나눠져 있다. 난 무조건 고급자! 20가지의 향신료를 이용하였기에 역시 풍부힌 맛과 향을 뽐낸다. 니쿠키마와 시바키마 사이에서 고등어 베이스인 시바키마를 택했다. 살짝 짠 느낌도 있지만 일본에서의 극강짠맛에 비하면 그렇게 짜지 않다. 고등어 비린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겠지. 수란도 딱 먹기 좋게끔 익혀져 있다. 이요시 콜라가 눈에 띄어서 시켰는데 정말 최고다! 카레랑도 잘 어울린다. 어쩌면 맥주보다도 더? 건강한 콜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맛이다. 단기간에 망고플레이트 인기 맛집에 올리온 이유는 명확하다. 카레에 진심인 사장님! 서울오면 무조건 들르는 장소가 되었다. 대구에도 이런 카레집, 아니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키마라야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04 리첸시아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