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오면 이제 무조건 가는 곳이다. 지난 달에도 왔고 이번 달에도 또 왔다. 그런데 오늘은 약간 기분이 나쁜 점이 생겼다. 바로 주차인데 가게 바로 앞에 주자공간이 몇 대 있는데 여태 몇년, 아니 십오년 전부터 단골이었는데 주차비는 낸 적이 없었는데 주차비라니.. 알고보니 같은 건물 2층에 복어집 사장님이 건물주인가 그런데 주차비를 따로 받는단다. 이게 바로 갑질이 아닌가? 2층 복어집만 주차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주차비를 내라니.. 물론 비싼 다른 곳 주차비보단 싼 편이지만 주차 관리하시는 아저씨의 불친절한 반말 말투에 기분이 상해서 다른 곳에 주차하고 왔다. 말투가 예의의 기본이다. 나이가 적든 많든 예의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어쩄든 여우골 초밥의 맛이 훌륭하니 참는다..
여우골 초밥 & 참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