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양고기를 먹고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나.. 양고기 좋아하니?.. 1. 우선 양고기가 맛있습니다. 양고기를 먹고서 소고기와 비슷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몇번 더 먹어보니 그냥 맛있는 양고기였습니다. 참.. 어려운 표현인데 그냥 맛있는 양고기에요. 양 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없지만, 양고기 특유의 풍미가 예술입니다. 2. 저는 양고기 스테이크 무한리필을 먹었는데요, 소고기처럼 60-70퍼센트 정도 익힌 뒤 드시면 됩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사장님 눈치를 받거나,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요. 다만 시간 제한이 있는데 불판이 거대한 편은 아니라 가격 만큼의 값을 지불했다는 느낌이에요 ㅎㅎ. 그럼에도 양고기라는 제한적인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메리트가 있죠. 3. 그럼에도 3.5라는 다소 아쉬운 별점이 나온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사장님 두분 모두 예민한 성격이십니다. 대체로 친절하시나, 가끔 나오는 말투에서 갸우뚱함을 느끼곤 했거든요. 실제로 사장님 말투 때문에 여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그럼이도 4번 넘게 방문했으니.. 맛있는 집은 맞죠) 까다로운 음식집 사장님은 음식의 퀄리티는 높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편하게 음식을 먹기 어렵죠. 제 생각인데.. 사장님의 성격 때문에 고기의 질이나, 식당의 퀄리티가 수준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봐요. 그러나 그와 동시에 고객은 뭔가 눈치도 보이고, 여러 상황에서 갸우뚱함을 느끼게 되지는 않나 싶습니다. 2) 테이블이 좁아서 불판과 내가 너무 가깝고, 덕분에 너무 더워서 오랜시간 매장에 있기가 어려워요. 이건 무한리필만 그런줄 알았는데, 양꼬치를 먹을때도 그렇더라고요. 숯의 화력이 강하기도 하고, 동시에 너무 가까워서 쾌적하게 음식을 먹기보단.. 전투적으로 식사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4. 앞선 두개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흠잡기 어려운 매장입니다. 오히려 근방에서 이정도 수준의 고기를 먹기가 불가능할 정도에요. 지나치게 솔직한 피드백을 적다보니 불만이 늘었던 것 같기도하네요.. 그럼에도 저는 이곳을 4번이나 다녀왔으니.. ㅎㅎ
최고양
경기 양주시 옥정동로5바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