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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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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음악소리가 크게 웅웅 울리고 옆테이블 시끄럽게 떠뜨는게 홀 전체에 울리는 느낌이라 도저히 식사에 집중할 수 없었고, 초반에 세비체에서 손질이 덜됐는지 가시같은게 씹혀서, 요즘은 무슨 음식만 조금 팬시하게 꾸미면 다 파인다이닝인건지 한껏 불만이 치솟다가, 뒤로 갈수록 요리들이 맛있어서 마음이 누그러졌습니다. 육고기를 되도록 피하는 편이라 예약할때 미리 말씀드렸더니 추가금을 받고 메인을 연어스테이크로 바꿔주셨고, 조리상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후식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구비해둔것도, 홀직원분들과 셰프분 등 직원 모두 친절했던 것도 좋은 기억입니다.

낙희

대구 수성구 충의로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