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곳 오랜만에 가서 진짜 엄청 짜증났음. 부야베스라고 해서 시켰는데 면이 추가된 얼큰 토마토 탕이 나왔고 (해물이 들어갔는데 해물 맛은 전혀...) 메인메뉴였던 삼겹살은 수육 조리했는데도 너무 느끼했다. 양도 창렬 그자체. 옆에 옥수수랑 크기 비교해 보면 알수 있음. (가격은 22000원) 나는 작게 잘라 세점 집어먹고 도저히 못먹겠어서 말았고 뭐든 잘 먹는 남편도 배채우려고 먹음. 부야베스도 너무 노맛이라 남편이 해물만 건져 먹었고 (그마저도 다 냉동으로 추측됨) 면은 대부분 남김. 익선동 임대료 상승에 한참 땡길때라 이해는 하지만 너무 심하게 원가절감 하는게 아닌가 싶음. 우리 나올때 보니 대기팀 9팀 있었다는게 하이라이트... 하긴 다른가겐 20팀 넘더라.... 그나마 장점은 다른 가게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다는 것. + 두시간뒤에 배고파서 길거리에서 잉어빵 사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었단게 함정.
익선디미방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