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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
추천해요
5년

유명인이 오너인 점, 오너쉐프가 아니라는 점, 추억의 다이닝인스페이스가 있던 자리라는 점 등등의 이유로 왠지 꺼리고 있던 곳. 그럼에도 괜찮다는 평에 남편이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결론은, "편견을 가지지말자" 접객은 웬만한 1스타와 비교하면 안될만큼 좋았고 와인도 요리와 참 잘 맞춰서 구비해두었고 게다가 음식도 참 괜찮았다 물론 외국의 몇몇 미쉐린 레스토랑이 생각나는 포인트들이 좀(or꽤?)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괜찮은 다이닝인건 그만큼도 못하는 곳이 너무 많기 때문일듯 맛은 어렵지 않게 맛있었고 코스구성이나 재료도 꽤 신경쓴듯 지금 생각나는 아쉬운점은 오리에 약간의 잡내가 있었는데 그걸 산초등의 향신료로 덮었으나 너무 쎘다... 아 (사진에는 없지만) 나뭇잎 모양의 웰컴디쉬가 제일 애매했다 그거만 좀 임팩트 있는걸로 나온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쉬움 랍스터는 추가가는 소고기는 메인 선택 가능 소고기 이거..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게돼도 이걸로 먹을듯 쓰다보니 안좋은 점 위주로 쓴거같지만 실제로는 꽤나 만족했고 메뉴가 바뀐다면 또 갈수도 있을듯. 이정도로 분위기,뷰,서비스,맛,가격 이 잘 발란스 맞아서 또 가도 좋겠다 생각드는 곳이 많지 않다. 묘미는 그런 곳 중 하나.

묘미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스페이스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