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내인생은 아주 행복했거나 돼지가 됐거나 알중이 되었을것같다 일단 음식은 투박하고 어쩌면 평범하지만 맛있다! 그리고 양이 어마어마하다 마지막사진의 샐러드같은 경우는 5000원짜리 사이드 메뉴였는데 내손보다 훨씬 큰 접시에 가득 담겨져 나와서 굉장히 당황함 라면요리가 맛있어보였는데 못먹고 온게 한이다ㅠ 잔와인이 5000원 양도 가득주시고 몇잔 마시다보면 '조금더드렸어요'라고 하시며 잔의 80프로정도를 채워주심...ㅎㅎㅎ 칵테일도 만원이하로 저렴하고 보틀와인 가격대도 다양한곳 다음 서귀포 방문이 기다려진다.... + 혹시몰라 추가코멘트를 남겨보면 너무맛있고 너무예쁘고, 이런곳은 아니에요 멀리서 굳이 이곳을 가기위해 가기보다는 늦은밤 쓸쓸한 제주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제주에 흔치않게 새벽4시까지하는 (늦어도 열시 열두시면 대부분 닫더라구요) 작고 포근한 술집이랍니다
조르지네 이상한가게
제주 서귀포시 서문로28번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