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망플1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뼈짬뽕을 대기끝에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테이블링도 되는걸 몰라서 좀 더 오래 기다렸어요. 타이밍이 안좋아서 대기가 별로 없었음에도 한시간 웨이팅 후에 들어갔답니다 일단 매워요. 딱 첫숟가락부터 매운 기운이 감돌아서 국물은 거의 먹지 않았는데, 고기국물이라그런지 묵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감자탕보다 해물이 들어갔으니 살짝 더 개운한 맛이 있어요. 사이드로 시킨 만두는 너무바삭해서 입천장이 까질정도예요 조심해서 드셔야할 것같아요. 옆에선 전골을 시켜드시길래 잠깐 지켜봤는데 해물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아예 다른 메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 다음에와도 뼈짬뽕을 먹겠어요 뼈에도 고기가 많이 붙어있어서 오히려 짬뽕면을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양이 많아요. 매워서 면먹으랴, 고기먹으랴 너무 바빠서 담엔 밥으로시키려구요 테이블링도 꼭 하구요!
뼈대있는 짬뽕
강원 원주시 삼광1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