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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쓰까쓰
추천해요
2년

저의 최초 밋업은 햄서울! 금요일에 차가막혀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앞에 나온 음식들은 예쁜 플레이팅 사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억나는 메뉴로만 후기를 적어보자면 콘립: 달달해요 옥수수를 썰어먹는것도 모르고 처음엔 통으로 씹어먹었는데? 잘 씹히더라구요? 이가 단단하신분들은 귀찮다면 저처럼ㅎㅎㅎㅎ 먹어보셔도 될것같아요 옥수수 소스가 매력적이어서 아스파라거스도 이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삭한 식감은 사라지고 채소의 신선함만 남아있어서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돼지고기: 정확히 기억은안나는데 아직 메뉴판에 없다고하셨습니다. 꼭 메뉴에 있어야해요. 꼭 봐주세요 사장님!! 야들야들 얇은 고기가 두꺼운거보다 잘 넘어갑니다 -이것이 차애메뉴 라구: 레드와인과 역시 찰떡! 여기 최애메뉴. 부담스럽지 않게 꾸덕해서 손이 자꾸 가요 하나만 시켜야한다면 이걸 시킬래요 오징어스파게티: 상큼해요 하지만 라구가 더 좋아요 사람들과 음식으로 행복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햄서울에서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작은 가게인데 나중엔 이렇게 한가롭게 즐기기 어렵겠죠?

햄 서울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144 더 스페이스 타워 1층 1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