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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쓰까쓰
추천해요
1년

창경궁뷰라기에 비를 뚫고 찾아갔던 카페입니다. 2층과 3층 카페자리는 생각보다 넉넉했고 저희는 3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건물이 길죽하게 뻗어서 그런지 정사각형으로 크진않아서 길목이 좀 좁다? 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계단도 높이가 꽤 되는 편이어서 한 번 올라가니 내려가고싶진 않더라구요. 다행히 주문은 3층에서도 가능했어요. 뷰값이 포함된건지 인테리어가 요즘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진동벨로 쓰진 않고 사장님께서 한잔 한잔 가져다 주셨습니다 접시 형태로 받쳐서 한 잔씩 주셨고 그 위에는 쿠키도 한 개씩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층고가 낮아 좀 답답한 느낌은 있는데, 밖을 쳐다보니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듯합니다. 그래도 창이 커서 날이 좋을 땐 환하게 바깥이 잘 보일 것같아요. 한옥을 보고있으면 차분해지는 것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커피는 종류가 많았고 제가 마셨던 디카페인은 무난했습니다 2층에서 디저트를 만드시는게 보였는데 그게 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커피마시고 사색즐기러 가기엔 적합한 곳이에요

회화나무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