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떡볶이와는 다른 특별한 재료들이 들어가있어서 색다르다. 파채와 곁들여먹는 불향이 나는 차돌박이가 별미였음. 국물은 살짝 매콤하면서 단 맛이 있는 편이다. 기본으로 들어간 야끼만두는 꽤 괜찮은 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싸구려 야끼만두와는 차별성이 느껴졌다. 계란 수급문제때문에 그런건지 원래 넣는 건지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재밌었다. 튀김류를 잘하는 것 같으니 다음에는 튀김도 먹어볼 예정. 가게에 적혀있는 것처럼 맥주랑 같이 먹는것도 좋을 것 같다. 가게 상호에 걸맞게 커피류의 음료도 판다. 여러모로 재밌는 집. 외대앞에 생긴 또 하나의 괜찮은 떡볶이집인 것 같다.
청년다방
서울 동대문구 휘경로2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