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모시고 갔던 도취 특별한 날 가기 아주 좋아요. 음식도 특별하게 튀는 것 없이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구요. 맛도 이 정도면 정말 무난하게 좋은 사람 데리고 와서 대접받게 느낄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음식들이었어요. 음식이 너무 식당에 페이스에 맞춰서 나오는 점 그 점은 조금 불편했는데요. 음식을 식당에 페이스에만 맞춰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테이블에 나눠주는게 분위기와 가격에 대비해서는 엄청 좋진 않았어요. 하지만 오마카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 음식을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거 같아서 엄마 같은 경우에는 너무 빠르다 그리고 신경이 쓰인다 그렇게 생각이 드셨다고 하는데요.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음식을 먹고 시간에 맞춰서 바로 나가야 되는 점 이야기하면서 먹는다기 보다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식당에 왔다는 그 사실이 더 포인트가 되는 장소였어요
도취 하녹식당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