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킨 메뉴는 비빔칼국수 7000 칼국수 6000 수육 10000 칼국수 사진은 존재하지 않는데 대전 첫끼였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게 웨이팅을 해 너무 배가 고픈 상태였다 음식 나오자마자 둘 다 바로 흡입부터 해버린 것... 리뷰를 안 할까 하다 그러기엔 또 맛이 좋아 아쉬우니 리뷰를 해봄 수육은 깔끔하다 돼지 잡내도 안 나고 야들야들한 고기 여행객이라면 같이 시키는걸 추천 비칼은 칼국수면을 쫄면처럼 비빈것인데 독특한 매력이 있다 너무 삼삼한듯 싶어 양념을 더 넣었는데 외관은 덜 비빈듯한 느낌으로 전혀 안 매워보이고, 칼국수 면이 양념과 따로 노는듯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양념과 면이 잘 섞여 은근슬쩍 맵다 면도 쫄깃하면서도 차가워서 입에 쑥쑥 들어가는 맛 국물을 같이 주는데 칼국수 국물과 대동소이한듯 하면서도 살짝 다른 후추 맛이 강한 국물, 아마 들깨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기본 칼국수는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 들깨칼국수를 먹다보면 들깨가 들러붙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김화의 칼국수는 들깨를 갈아넣은듯 깔끔하게 떨어진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후추 맛이 강해 먹고 난 뒤 은은하게 후추의 아림이 입 안을 맴도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맛집 1시간 이상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었다
김화칼국수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