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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지나갈 때마다 닫겨 있어서 아예 날을 잡고(ㅋㅋ) 가서 사 왔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인절미, 황금고구마, 바닐라브라우니, 슈크림라떼, 망고요거트, 로열밀크티. 미리 사놓고 저녁 먹고 나서 먹기 시작해서 필링이 많이 녹아 있기도 했고, 꼬끄가 단단한 편이어서 한 입 물면 필링이 꼬끄 밖으로 탈출해버림ㅋㅋㅋㅋㅋㅋ 인절미랑 바닐라브라우니는 비교적 덜 탈출했지만 로열밀크티는 사진대롴ㅋㅋㅋㅋㅋ 탈출하다 못해 떨어질 지경이었기에 한 입 먹은 이후에는 저렇게 크림을 꼬끄 위에 올려서 먹었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2300원에서 3000원까지 있었던 것 같고 사이즈가 작은 편이 아니어서 비싸다는 생각은 딱히 안 들었다. 필링이 좀 많이 들은 느낌이라 같이 먹은 친구는 뚱카롱이라고 했지만 저의 뚱카롱 기준은 오호니까요(ㅋㅋㅋ) 그 얘기를 했더니 통카롱으로 정정해 주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끄에 색이 없는 건 색소를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색소 넣어서 파스텔파스텔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뭐 맛있으면 아무 상관 없어... 대체로 이름 그대로의 맛이었다. 가장 취향이었던 건 황금고구마일까 ㅋㅋㅋ 뚜껑에 설탕을 뿌리고 토치로 구운 듯한 크림브륄레같은 마감도 좋았고 먹는 순간 앗 이것은 고구마! 하는 맛이 나서... 고구마 아이스크림 맛.. (좋아함(ㅋㅋㅋ) 진짜 이름 그대로의 맛들이라 딱히 더할 말은 없지만 바닐라브라우니는... 안에 진짜 브라우니 조각이 통으로 들어 있어서 놀랐다. 살 때는 위에서만 봐서 잘 몰랐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달아서 다음에 갈 때가 있다면 저건 안사는 것으로...

오후의 마카롱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