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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오우아가 이사를 했었네요. 다른데 갈 생각이었는데 보이길래 슬쩍 들어와봄. 전의 매장보다 커지긴 했는데 머리아프게 시끄러운건 여전... 왜죠. 에어컨 빵빵 틀어져 있는데 전면 유리를 활짝 열어놓은건 또 왜죠... 근데 진짜 시끄러워서 바로 앞 골목을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가 안들릴 정도. 대화가 힘들어서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메리카노(4500)는 고소한? 쪽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있었고 친구 말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대요. 저도 취향은 아니지만 일단 아메리카노 자체를 잘 안마시는 사람이라(평소엔 라떼)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흑임자치즈케익이던가는 나쁘진 않았는데 금방 물리는 맛이라... 혼자서는 못먹었을 듯. 친구 기준으로는 셋이서 한입씩 먹어 없애면 딱이겠다네요 ㅋㅋ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만 보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글쎄요. 9천원 주고 굳이...? 찬도 케이크는 이름만 남아있어서 좀 아쉽다 했었는데 나갈때 보니까 쇼케이스에 있더라구요. 반절 있는거 보면 딱히 새로 만들어 꺼낸 것은 아닐 것 같은데 왜 입장할 때는 없었을까요 :( 버터가 들어간 피낭시에나 츄로스 피낭시에는 맛있어보여서 다음에 가서 사다먹어볼까봐요. 그나저나 뽈레 앱 원래 이랬나요 글이 길어지니까 아래부분이 안보여서 거의 블라인드타이핑(근데 보이는게 키보드쪽 뿐인) 하는 기분...

오우아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6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