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궁금해는 했는데 가본적 없던 소올산방에 찻방문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약재냄새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망한 선택...(ㅋㅋㅋㅋㅋ) 주문한건 오자차던가 그랬는데(7500) 전통차라서 약간의 다과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한약재맛...은 미묘했고 (새콤달콤씁쓸) 음료 다 마시고 빨대로 열심히 건져먹은 꿀에 절였다는 복분자는 맛있었음. ㅋㅋ 하지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식혜를 먹을것입니다... 내 취향이 좀 아니었을 뿐이지 음료 자체가 별로인건 아님. 일행이 주문한 단호박식혜는 괜찮았고. 공간은 넓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조용했어요. 점심 먹고 갔는데 40분 이상 있는 동안 손님이 더 안오시는 것이... 아마 2층이라 그런걸까 싶기도.
소올산방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3길 15 미광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