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대치꿀꿀이
좋아요
4년

가성비 좋은 파스타 집! 네명이서 메뉴 다섯개와 레드와인을 시켰다. 새우오일, 까르보나라(이태리식), 로제, 고르곤졸라 피자, 크림리조또 평일 늦은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8시쯤 부터는 웨이팅 없이 들어올 수 있는 것 같다. 다행히 메뉴는 주문하면 굉장히 빨리나온다. 크림류를 많이 시켜 느끼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에 버섯이 많이들어갔어서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만족스러웠당:) @ 까르보나라(이태리식) 다섯개의 메뉴 중 가장 빨리 사라진 메뉴.. 나도 이게 제일 맛있었다!! 이태리식 까르보나라라서 치즈가 많이 뿌려져 있고 소스가 꾸덕한데 특이하게도 막 그렇게 느끼한편은 아니었다. 물론 원래 까르보나라를 워낙 좋아하긴하지만!! 버섯도 많아서 좋았다 @크림리조또 두번째로 빨리 사라진 메뉴. 사실 여기서 시킨 메뉴중 이거랑 까르보나라가 제일 맛있었다!(나머진 평범했다는 뜻,,,ㅎㅎ) 이것도 역시 크림크림~한데다가 꾸덕해서 느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짭짤한 베이컨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닥 느끼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손이 갔다. 움푹한 그릇에 나오지 않고 얇은 접시에 펴바르듯 나온 것이 특이했다.(그만큼 양은 많지 않다ㅠ) @새우오일 리뷰에서 다들 맛있다고 해서 가장 기대했던 새우오일은 생각보다 한국적이면서 친숙한 맛이라 조금 실망스러웠다. 후추향이 강하고 새우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지만 별 특별한 맛이 나는 오일파스타는 아니었다. @로제 파스타 가장 늦게 사라진 메뉴.. 굉장히 친숙하고 평범한 맛이었다. 동네 파스타집에 가면 먹을 수 있을듯한 맛이다. @고르곤졸라 피자보다는 빵에 가까웠다. 피자를 찍어먹는 꿀이 향이 매우 좋았다. 피자 꼬다리는 먹다보면 부스러기를 흘릴 정도로 피자보다는 패스츄리에 가까웠다. 일행 중 한 분께서 ‘뺑 오 고르곤졸라’같다고 하셨을 정도로ㅋㅋㅋ 바삭바삭 부슬부슬?한 식감이라 특이했으나,, 개인적으로 나는 불호였다. 피자와 크라상 애매한 그 사이..? 음식을 다 먹고 레드와인을 마실때는 짭짤한 안주도 주셨다~ 결론적으로 재방문한다면 크림종류만 다시 시켜볼것같다. 먹물크림리조또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모든 메뉴가 만원 초반대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

로코민트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