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오고 정말 인기 많은 곳인데 망플엔 리뷰가 별로 없어서 망설이다가 찾아간곳! 당진 여행을 갔다가 친구가 당진에서 인생짜장면을 만났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들렀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줄이 지이이인짜 길어서 30-4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4시쯤엔 재료소진으로 마감하신다고 한다. 쟁반짜장(2인)과 탕수육(소)를 시켰다 쟁반짜장 15000원 강추!! 생전 처음보는 쟁반짜장이었다. 이렇게 많은 양도 처음이고 빨간오징어볶음이랑 비벼먹는 짜장도 첨이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탕수육을 괜히시켰나? 했는데 진짜 두명이서 순식간에 다먹었다... 다 먹고 소스까지 긁어 먹었다ㅠㅠ 짜장 자체도 맛있지만 이렇게 많은 양의 짜장면을 먹으면 느끼하거나 좀 물릴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매콤한 오징어볶음이랑 비벼서 먹으니까 계속 들어간다... 오징어에서 불맛이 났다 같이먹은 친구도 인생짜장이라며 서울에서 자꾸 생각난다구 했다 탕수육(부먹)15000원 아무리그래도 가게이름 서유기’짬뽕’인데 짬뽕을 시켜야 하지 않나.. 했는데 쟁반짜장도 2인분인데 짬뽕까지 시키면 면만 가득해서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시킨 탕수육! 일단 첨에 너무 맘에 안들었던게 부먹이다.. 아니 왜 부먹이지?! 나를포함해서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찍먹이라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소스만 따로 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안된다고 하셨다ㅠㅠ 소스에 파인애플같은 과일이 많아서 탕수육이 되게 새콤했다. 부먹이라 당연히 바삭바삭한 느낌은안나고.. 너무 새콤해서 급식에서 나오던 탕수육이 생각나서, 한입먹고는 아 짬뽕시킬걸 잘못시켰다.. 생각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그릇이 다 비워져있다(?) 매콤하고 간이 센 쟁반짜장이랑 같이 먹으니까 단짠단짠 느낌에 자꾸 손이가서 다 먹어버렸다. 결론은 맛있다 ㅋㅋㅋ 그치만 담에 오면 짬뽕시킬래~

서유기 짬뽕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60 천지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