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이렇게 갬성 터지는 삼겹살은 처음이얏! 친구 추천으로 방문했다. 그냥 삼겹살을 구워주는 곳이라길래 사실 별 기대 안했다. 그냥 고기집이겠거니~ 평일 저녁인데 웨이팅이 길었다. 다행히 우리는 미리 예약해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둘이서 “세트A(400g + 야채), 된장찌개, 밥 3공기(?!), 추가 1인분”시켰다. 에피타이저로 치즈와 올리브를 주신다. 고기를 다 구워서 예쁜 접시에 플레이팅 해서 식지 않도록 초을 켜서 갖다주셔서 일단 고기 냄새가 옷에 안 베어서 좋았다. 정말 전문가가 구워서 그런지 고기가 두툼하고 골고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적당히 육즙을 품고 암튼 진짜 맛있었다! 다 구워놓고 갖다줘서 그런지 양이 적어보여서 1인분 더 추가했다ㅎㅎ 된장찌개와 밥은 별도로 주문해야하는데 된장찌개도 뭔가 더 맛있는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된찌도 싹쓸이했다 ㅎㅎ 친구는 모자라서 밥 한공기 더~ 예약 가능하니 예약해서 기다리지 않고 가는 것 추천!

고기공방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6-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