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유명하길래 기대없이 가봤는데, 비주얼만 그럴싸한 인스타용 쿠키가 아니라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가서 또 샀던 달달구리 쿠키집!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서 술한잔 하려고 나갔다가 야식과 함께 포장해온 쿠키집. 마감 20분 전에 갔더니 5종류의 쿠키밖에 없어서 5종류 각 1개씩 구매했다. 어쩌다 보니 소주와 함께 마시게 되었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두께와 쫀득함이 있는 쿠키여서 너무 맛있게 먹고 다음날 숙소 체크아웃하고 또 가서 나머지 종류별로 또 샀다. 나머지는 아직 못 먹었고 지금까지 먹은 쿠키들만 리뷰해보자면.. 뉴욕 초콜렛: 가장 기본적인 초코칩 쿠키. 초코칩도 크게 박혀있고 얇은 편이라서 식감도 좋고 내 스타일의 쿠키.. 신기한게 초코렛 없는 부분도 맛있다. 아무래도 반죽 자체가 달달하고 맛있는 것 같다. 서브웨이 쿠키랑 비스무리하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 마카다미아 화이트: 이것도 뉴욕초코렛처럼 흔히 아는 맛이긴 한데 달달하구 맛있었다 피칸 코코넛 초콜렛: 같이 먹은 친구는 이게 가장 맛있다고 했다. 이것도 두께가 엄청 두꺼운데 맨 위에 코코넛 가루들도 뿌려져있다. 이날 먹은 쿠키 중엔 그나마 가장 덜 단 편이었다. 코코넛이랑 피칸이 있어서 더 고소한 느낌 브라우니: 두께도 얇고 초코도 많이 들어있고 물렁물렁해서 그런지 가장 빨리 녹았다. 비닐에 초코가 잔뜩 묻어있길래 허겁지겁 먹었는데 굉장히 달다. 아메리카노랑 먹어야 할것같은 그런 맛. 녹아서인지 원래 그런거인지, 쿠키가 마치 치즈 뜯어지듯이 쭉 찢어진다. 가장 달았던 쿠키 레드벨벳 인 오레오: 두께감이 꽤 있는 편인데, 칼로 잘라 단면을 보면 두꺼운 크림치즈가 한가운데에 있다. 오레오도 큼지막한 조각들이 같이 있어서 더 달게 느껴졌다
마이페이보릿 쿠키
부산 수영구 광남로 103 (주)석촌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