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갔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ㅠㅠ 대기가 없다면 다음에 꼭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원래 피자보다는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자가 너무 인상적이었던 곳! 물론 파스타도 넘 맛있다. 가운데 마당을 중심으로 한옥 별채가 여러개가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음식이 나오는데 좀 오래걸렸다. 대신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주문하거나 직원분을 부르기에는 편리했다. 대기는 길었지만 마당이랑 주변 정원이 잘 되어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좋았다. 넷이서 피자2개 파스타 2개를 주문했다. 1. 가지 토마토 피자 가장 맛있었던 메뉴! 비주얼은 보기에는 꼬또에잘로가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사실 먹어보면 가지토마토 피자가 더 맛있었다! 꼬또에잘로는 이태리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인 프로슈토+부라타 치즈 조합이라 무난히 당연히 맛있었지만, 가지토마토 피자는 흔히 볼 수 있는 피자가 아니었던 데다가 묘하게 감칠맛이 났다,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맛있었고 소스가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어딘가 짭짤하면서도 감칠맛나는 느낌이었다. 토마토 향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2. 꼬또에쟐로: 프로슈토+부라타치즈 한덩이 프로슈토가 피자 한조각을 거의 다 덮을 정도로 크게 아낌없이 주셔서 너무 좋았다! 한조각씩 가져가고 가운데 있는 부라타 치즈도 조금씩 먹었는데 넘 부드러웠다ㅠㅠ 원래 피자를 먹을땐 토핑부분만 먹고 피자 가장자리는 배불러서 남기는 편인데 여기는 피자 도우가 촉촉하고 푹신해서 파스타 크림소스에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3. 화이트라구 파스타 어쩌다 보니 크림소스 베이스의 두가지 파스타를 시켜서 좀 느끼할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느끼하진 않았다. 화이트라구가 풍기크레마의 크림소스보다 좀 더 꾸덕하고 짭잘한 편이었다. 갠적으론 풍기크레마보단 이게 더 손이 많이갔다. 4. 풍기크레마(시그니쳐 파스타) 시그니쳐 파스타치고는 조금 식상한 비주얼이 식상한 맛. 트러플 향이 살짝 나서 더 좋았다
한옥에서 피자 온고재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139번길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