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임봄 수제버거집에서 양식집으로 확장이전! 햄버거는 패티의 맛과 다른 재료들의 어우러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입안에서 적절하게 풀어진다. 햄버거빵은 다른 패스트푸드점들과 다르게 부드럽고 살짝 쫀득하다. 야채와 육즙이 배어들어 패티 아래의 빵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야채의 배합도 좋고 특히 토마토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여러모로 감칠맛이 좋다고 느꼈다. 특히 리가토니 면으로 만든 볼로네제는 토마토의 감칠맛과 고기를 아끼지 않고 넣은 탓에 풍성한 식감기 느껴진다. 위에 뿌린 치즈를 조금만 더 넣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 확실히 구미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버거집 중에서는 상위랭크이다. 하지만 감튀가 좀 아쉬웠고 이 집만의 특별한 음료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들도 많이 오니까 계절에 어울리는 제철 과일쥬스 하나 정도는 개발하는 것이 어떨지... 고급스러운 햄버거 맛에 비하면 웰치스 포도맛은 좀 .... (물론 가장 최애하는 탄산이지만...)
아임 봄
경북 구미시 새마을로 18-3 아진주택금성뉴타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