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한번씩 단품으로만 먹어봤는데 두 가지 메뉴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커플 반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넉넉한 편이라 비닐 장갑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국물이나 물은 셀프입니다. 계란야채 김밥은 넉넉한 아는 맛의 느낌이었고 양념낚지 김밥은 단맛이 좀 강했던 것 같아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저는 멍게를 좋아해서 짠맛이 좀 더 강했던 양념멍게 김밥쪽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명태회 김밥도 괜찮았는데 양념멍게도 그렇고 비린 맛이 아예 없진 않아서 무난한 편은 아니예요. 다른 지점에서 땡초 들어간 김밥을 먹어본 적 있는데 너무 매웠던... 거여점은 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것 같아요. 명태튀김 김밥은 나오는 요일이 정해져 있어서 계속 먹어보지 못하고 있네요. 남은 김밥은 셀프로 포장해서 갈 수 있어요. 아주 많이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가게 되는 곳이에요. ☺️

최대섭 대박김밥

서울 송파구 거마로2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