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찻집. 동양차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데 모든 차 가격이 6천 원이고 테이크아웃하면 5천 원입니다.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차를 마시기 좋게 숙우에 우려서 내주시는데 뜨겁게 나오는 게 기본인 것 같아요. (아이스는 주문할 때 문의해보심이...) 다식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차 시켰을 때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게 같이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날씨나 시기에 따라서 마시기 좋은 차도 추천해주시고 마시는 법이나 차에 대한 설명도 꽤 자세히 들려주시는 편이에요. 동양차 좋아하시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청차, 홍차가 특히 무난하게 마시기 좋았고 제철 과일로 만든 아이스티도 괜찮았어요. 매장 내부 인테리어(?)가 좀 난해해서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차품이 좋은 편이고, 좌석이 4인석 3개, 2인석 1개 정도 있어서 가볍게 차 마시고 담소 나누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달리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