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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2.5
2개월

리뉴얼 전에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친구와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좌석이나 내부 분위기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라 많이 나아졌지만 전보다 음식 간이 더 많이 강해진 것 같아요. 좌석마다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고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쟁반짜장과 군만두를 같이 주문했는데 둘 다 간이 셌고 군만두까지는 아는 맛이라 괜찮았지만 쟁반짜장은 엄청 짜서 깜짝 놀랐습니다. 양은 넉넉한 편이었고 해산물이나 양파도 적당히 들어 있었지만 차라리 밥이랑 같이 먹는 편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은근히 매워서 이런 부분은 미리 언급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나 싶었어요. 같이 가는 친구도 식성이 비슷해서 자극적인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 근처의 부라문도 간이 꽤 강한 편이라... 그래도 여긴 괜찮지 않았나 싶어서 가봤더니 많이 아쉬웠네요. 한번씩 다니던 천지궁이나 다시 가볼까봐요... 🥲

동보성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5길 17 신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