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위치가 골목 모텔가에 있어서 처음 갔을 때는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동네 분들이 편하게 와서 먹는 분위기입니다. 단체석이 분리되어 있어서 안에서 회식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군만두, 짬뽕, 짜장, 중국냉면이 먹기 괜찮았고 요리류도 예전에는 괜찮게 먹었는데 이날 먹은 탕수육은 질긴 부분이 전보다 좀 많아진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최근에 남부터미널역 근처에서 먹은 중국요릿집 중에서는 수타면으로 만든 짜장면이 좀 덜 자극적이고 단맛도 먹어서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면요리나 국물 요리를 먹으러 들를 것 같아요. 예전에 백짬뽕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천지궁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2길 33 현대오피스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