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야탑점이 작년 9월에 생겼을 때 야탑에도 샐러디가 생기다니 하는 반가운 마음에 종종 갔었는데요.. (뽈레에 이 장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았어서 지금 등록!) 오늘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샐러디는 최근들어 비건 메뉴에 좀 신경쓰는 분위기입니다. 비건 신메뉴를 내고 있거든요. 팔라펠 메뉴를 내놓았길래 얼마 전에 먹어봤었고 이번엔 고추장머쉬룸. 팔라펠단호박 웜볼을 먹었을 때 굳이 웜볼은 아니어도 되겠다 싶었던 터라 이번엔 고추장머쉬룸 샐러디로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웜볼로 잘못 주셨어요. 결국 다시 내주셨는데 새로 한 것은 아니고 잡곡밥만 최대한 덜어내서 주신 거라.. 사진에 찍힌 것처럼 모양이 뒤섞였네요. 하지만 먹는덴 지장이 없고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것보단 이렇게 주는 게 저에게도 더 나으니(그냥 웜볼로 잘못 나온 걸 그대로 먹는 게 나았으려나 싶긴 하지만요)… 샐러디의 팔라펠은 팔라펠 자체의 완성도는 좀 떨어진다 생각했는데 고추장머쉬룸은 메인토핑이 두부, 두부 크럼블, 버섯이라 딱히 아쉬울 것도 없어서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왜 고추장이죠… 크리미할라피뇨 드레싱을 주던데 할라피뇨라서 고추장인가??? 고추장은 어디에… (지금 찾아보니깐 크리미할라피뇨가 아니라 고추장비니거 드레싱을 줘야 했네요. -.-;; 예전엔 보지 못한 아주 젊어 보이는 직원두분-아마도 알바?-이 일하고 계셨는데 잘 모르셨나봐요… 다음엔 저라도 잘 알아와야겠네요)
샐러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69번길 8 한주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