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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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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매일유업/매일헬스뉴트리션 셀렉스가 예전에 스포츠 웨이프로틴이라고 내던 걸 프로핏 웨이프로틴이라고 새롭게 바꿔서 내놨었죠. 스포츠 때는 러닝 시작할 때라 종종 마셨었는데 프로핏으로 바뀌고 나서는 마실 일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또 GS25에서 더 팝 리워드 포인트 1000점이 사라질 거라고 쓰라고 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구입해봤습니다. 프로핏은 맛이 초콜릿/복숭아/아메리카노 이렇게 있더라구요. 아메리카노는 스포츠 때는 없었는데.. 궁금해져서 골랐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결론적으로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아메리카노는 맛이 없습니다. 먹을만은 합니다만 맛으로라면 굳이 고를 이유는 없어보여요. 근데 다른 셀렉스 웨이프로틴 맛(초콜릿, 복숭아)에 비하면 엄청난.. 말그대로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요, 아예 단 맛이 안난다는 점입니다. 언스위트. 이게 무슨 뜻이냐면 다른 맛에는 설탕 대신 들어간 감미료(수크랄로스)가 여긴 안들어있다는 거죠. 이건 참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맛은 없지만(아마도 우유들어간 커피음료도 이것처럼 무지방 무설탕 무콜레스테롤로 만들면 이런 맛이 나겠죠) 커피의 씁쓸함이 웨이프로틴의 비린느낌을 눌러주는 효과도 있구요. 그 댓가(?)는 리스트레토 한잔 정도의 카페인 100mg. 요즘 편의점 같은 데 가보면 프로틴 음료가 유행이 된지 오래여서 많이 있는데 무설탕 프로틴 찾기는 쉬워도(아마 거의 전부 무설탕일 것.. 슈가제로/슈가프리 역시 유행이 된지 오래여서) 언스위트 찾기는 극히 어려운데(판매음료 전체로 넓혀서 봐도 극히 일부 차종류와 커피 이외엔 선택지가 없음) 이런 걸 내주다니 역시 매일유업이네요.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웨이프로틴이라 일부러 사마실 일은 드물 거 같습니다. (웨이프로틴제품 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에서도 언스위트 찾기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에요. 없는 건 아니지만. 한동안 올게인 언스위트를 먹었는데.. 만족했지만 마찬가지로 가격은 비쌉니다…)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아메리카노

매일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