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우스가 최근에(이달초) 소규모 매장 리뉴얼을 했어요. 빵을 진열하던 곳에 창가 바 자리가 생겼고 안쪽편에 빵들이 진열됩니다. 바게트 메뉴가 추가되었는데, 감자시금치바게트와 더블올리브바게트 둘 다 맛있었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 메뉴를 시켜보진 않았지만 아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이니 맛도 괜찮겠지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냥 여기 약간 작은 미니 사이즈의 바게트 하나만 사들고 와서 집에서 가벼운 한끼로 먹는데 괜찮습니다. 가격도 기본바게트는 비싸지 않고요. 르뱅 바게트인데 이 가격에 동네에서 바로 만든 걸 먹을 수 있다는 건 한국의 현실에선 여전히 소중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전에 간이 좀 강한 바게트를 산 적이 있었는데 추가할인이 되고 짭쪼름하니 입으로 더 잘들어가더라고요(?).
쁘띠우스 베이커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45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