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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해
추천해요
6년

홀릭분들, 망플 직원분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게더링. 게더링은 언제나 즐겁네요 ㅎㅎ (넘나 늦은 리뷰//) 테이블 키친에 갔는데 일단 가게 내부가 참 예뻐요. 그런데 커다란 테이블 위주로 있어서 소개팅 장소로는 그닥일거 같아요. 여자애들 끼리 꺄르르하기 좋을거 같네요 ㅎㅎ red bread(16000) : 빠샥한 호밀브레드 토스트에 크림치즈, 딸기잼(?) 그리고 생딸기가 올라가 있어요ㅎㅎ 딱 맛있는 조합!!! 딸기잼도 시판 딸기잼은 아니구요. 직접 만드신 딸기 마멀레이드 느낌이었어요. 토스트도 진짜 잘 구우시더라구요. 비주얼도... 사랑스럽 prown with cheese gnocchi(26000) : 크림 뇨끼. 와.... 이거 대빵 신기해요. 뇨끼라고 써져있는 파스타는 보통 이탈리아식 수제비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이건 마치.. 수제비를 뜯지 않고 반죽을 통째로 넣은 느낌!!!!! 파스타 뇨끼가 덩어리 채로 들어있어요. 그런데 막 거북스럽다거나, 밀가루 맛만 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퍼먹는? 떠먹는? 뜯어먹는 파스타 느낌.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한거 같아 신기했어요. 치즈 크림도 꾸덕하니 맛있더라구요. 남은 소스까지 깨끗하게 먹으라고 토스트빵도 챙겨주심 ㅎㅎ sundry anchovy pasta(23000) : 직접 말린 토마토와 마늘, 파슬리, 엔쵸비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에요. 오일 종류로 먹을 때 파스타를 잘하는 집인지 알 수 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어디선가) 맛있는 오일 파스타네요+_+ scallop&wild rucola oil pasta(25000) : 관자, 루꼴라가 올라간 매콤 오일 파스타에요. 아까 선드라이 파스타하고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빈다. 그런데 더 매콤하고 간도 좀 더 세요! 저와 키*****님은 선드라이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했구요, 지*님과 핫*님, ***님은 관자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했어요. 절대적인 맛의 우위가 있다기 보다 확실히 상대적인 차이가 있네요 two kiwi&grill steak (48000) : 고기는 옳죠. 그런데 맛있는 고기는 더더 옳지요. 스테이크인데 얇게 썰어져서 나오더라구요. 매우 독특했던 점은 소고기 옆에 생와사비가 있었다는 거에요. 같이 먹으니까 소고기 타다끼 느낌이 나더라구요. 싱기싱기 ㅎㅎ 옆에 있는 키위랑 먹으니 이건 상콤한 매력이 추가되는군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더 테이블 키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08 제임스클럽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