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 렁팡스] 많이 아쉽네요...우선 애피타이저 중 진짜 애피타이저라고 할만한 게 없고 대부분이 와인안주 사이드메뉴st네요...그 중 유일하게 진짜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였던 메뉴는 17,000원인데 퀄리티가... 파스타도 2만원 중반대인데 특색이 없어요...2만원대 초반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반이라면 더 특색이 있어야 하지 않나...너무 정석의 런치 1만원 후반대의 맛... 돈마호크 메뉴(38,000원)는 망고&고수와 함께 먹는 게 아주 잘어울리고 유일하게 특색있었어요🍖 얼그레이 푸딩도 이게 1만원이라니... 맛있고 특색있는 곳이라면 ‘비싸도 맛있어요’라고 남겼을텐데, 여기는 너무 평범한 메뉴 대비 가격이 과하네요 근데! 이런 트렌디한 와인바는 대부분 바테이블인데, 여기는 분위기가 편하고 무엇보다 8인 수용 가능한 단독룸이 있고 트렌디한 와인바 대비 맛이 무난하기 때문에! 4-60대 어른분들이 모임 가지시기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파인다이닝or고기집에서만 주로 친구 만나는 저희 아빠가 너무너무 좋아라며 계속 친구들을 부르고 있는 곳...)
렁팡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경희당 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