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댕리단길 타이마실 풋팟퐁커리, 파인애플볶음밥, 팟타이, 공심채볶음 안양일번가는 조금 구도심 느낌이라면 댕리단길은 살짝 감성한스푼 들어간 곳이 곳곳에 있다. 이번엔 댕리단길 맛집 하면 나오는 타이마실에 태국음식 배터지게 먹었다. 풋파퐁커리는 24000원인데 소스 추가 2000원이라길래 왜지? 했더니.. 튀긴게 위에 소스 얹어 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풋팟퐁커리의 소프트게가 소스에 말랑말랑 해지면서 촉촉하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긴 소스가 부족해 게튀김리 바삭해서 느끼하고 그냥 그랬다. 공심채볶음은 첨먹어봤는데 양념이 무척 맛있었고 팟타이가 가장 맛있었으나 평소 먹던 팟타이보다 뭔가 심심한 느낌. 태국식당에 가면있는 4가지 소스를 넣고 먹으려 했으나 다같이 먹는지라 그냥 먹었더니 다소 아쉽다. 파인애플볶음밥은 밥이 너무 떡져서 젓가락으로 덩어리를 잡아 먹을 정도여서 아쉽다. 보통 볶음밥은 고슬고슬 해야 맛있는데 말이다. 식사는 한꺼번에 나오지않고 두서없이 나오는데 배달로 들어온 주문과 함께 조리하면서 홀에도 서빙해주는것이 앉은자리에서 다 보였다. 주방의 효율성을 높인 듯한데.. 몽땅 나와 한테이블에 한컷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아쉽쓰~ 음식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보통 정도라서 가까우면 가겠으나 이번처럼 찾아가서 먹기엔 아쉽다.

타이마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72번길 83-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