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저스트텐동 가고싶던 집은 휴무고 날씨는 덥고 습하고.... 아무생각없이 걷다가 저녁 장사를 막 시작하여 웨이팅없고 눈앞에 보이는 저스트텐동에 들어갔다 그러지 말아야했다....ㅠㅠ뽈레를 한번 싸악 뒤져야했다 주문은 스페셜텐동(15000)과 락토오브(채소)텐동(10000) 대부분의 텐동에는 수란이 들어가는지 락토오브텐동을 주문할땐 수란이 들어가지않는다고 말해주셨다 수란대신 두부튀김이 들어간다 테이블 좌석이 4인석밖에 없어 다찌석에 앉게되었다 다찌석에는 기름이 튀지않게 투명 아크릴판 같은것이 있었으며 주방이 훤히 보인다 일차로 충격을 먹은것은 주방이 매우오픈되어있는데 왜 어째서 위생장갑을 안끼죠?튀김기름때문이라면 끼고 집게 사용하면 되는게 아닌가.....? 이 모습을 보자마자 사실 주문취소하고 뛰쳐나와야했다😱 아무리 손을 씻는다한들 옷에 뭐가 묻어있을지도모르고 무의식중에 옷에 쓱쓱 손을 닦을수도있는데 다 조리된 튀김을 당당히 맨손으로 밥위에 셋팅하는거 보고 아 이럴수도있구나...ㅋㅋ싶었다 나중엔 그 맨손으로 새우 장어 등 조리전 식재료를 밧트에 옮겨담으시는데 진짜 위생적인 부분에서 너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었다 두번째로는 음식이 맛이없다 평소 텐동을 종각에 시타마치텐동아키미츠와 망원동 이치젠에서 먹어그런가 세상 너무 별로고 더 비교하게되더라 텐동이기에 튀김이 바삭하지않은건 안다 살짝 소스에 절여진 눅진한맛으로 먹는거 아닌가 근데 소스때문에 눅눅한것이 아니라 그냥 기름에 쩔었다 쩔어서 눅눅하다 먹는데 세상 너무 느글거리고 튀김옷이 재료를 감싸지 못하고 도망간다 이게뭔..... 특히 미리 다 튀겨놓고 얹어주던 김튀김 이건 튀김이 아니라 그냥 기름먹은 종이같다 밥도 맛이 없이 너무 푸슬푸슬했다....ㅠㅠ 구성면에서는 앞서 자주가는 두곳보다 구성이 맘에들었는데 평소 줄이 긴것을 보고 맛있나 했는데 그저 인스타맛집... 맛을 떠나서 우선 위생부터 개선 좀 신경썼으면.... 개인적으로 봤을때 소스와 밥맛:시타마치>이치젠>>>>>>저스트텐동 튀김구성:저스트텐동>이치젠>시타마치 튀김맛:이치젠>시타마치>>>>>>>>저스트텐동
저스트 텐동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