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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추천해요
4년

어린이날에 다녀온 하선생.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근방에서 꽤나 유명한지 30분 기다렸다 들어갔다. 역시 어린이날엔 짜장면인가!! 라고 하기엔 단체룸에 중년 노년분들 모임도 한창이었다. 공휴일이어서 그럴수도... 여기 메뉴 구성이 백석에 있는 홍성원 이라는 곳과 매우 흡사하다. 관련이 있는걸까? 탕수육 소, 간짜장, 황짬뽕(국물이 빨갛지 않은.. 뭔가 기존 짬뽕에 사골육수 더 섞은 듯한 스타일)을 시켰다. 찹쌀탕수육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도 이 탕수육 또한 반죽이 쫄깃했다! 싫어하는 분은 주문 전 여쭤봐야 할 것 같다. 근데 탕수육 이거... 넘 맛났다. 뭐랄까 어디 하나 치우치지 않는 그런 맛? 탕수육 하면 생각나는 맛! 그리고 완전완전 뜨겁게 나와서 허버버 하면서 먹어서 더 맛났다ㅋㅋㅋ 양도 꽤 많아서 식사를 남김. 나는 달기만 한 것 보단 고소한 짜장 소스를 좋아하는데 여기 간짜장이 딱 그랬다. 양파도 큼직큼직 썰어져있고 갓 볶은 티가 났다. 간혹 특히 배달시켜먹을때 간짜장소스의 양파가 죽어(?)있고 그냥 일반 짜장소스하고 별다를바 없을 때 너무 싫더라. 아니 간짜장이 더 비싸잖아요... 무튼 여기는 합격! 다만 조금 기름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치만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그 정도 쯤이야 넘어갈 수 있음. 황짬뽕은 동행인의 최애 메뉴인데 여기것보다는 백석에서 먹은게 낫다고 했다. 일반 짬뽕은 맛나는지 여러군데서 시키더라. 가격도 괜찮고 다음에 와서 다른 요리류도 시켜먹고 싶다. 저 날 완전 사람 많았어서 자세히 못 봤지만 단체 룸이 두 개 정도 있는 것 같았다. 소규모 인원은 룸에서 먹기 힘들 듯. 하지만 홀 분위기도 괜찮다.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 사용하면 되는데 기계식임. 차량이 크거나 기계식주차장을 싫어할 경우 바로 한 블록 앞에 덕양구청이 있으니 거기 주차장에 대면 된다. 지하 지상 다 있고 완전 넓음! 공영이라 주차비도 저렴☺️ 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으니 도보도 좋다. 어린이들아 항상 건강하렴..!(뜬금)

하선생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96 우정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