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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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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념일에 간 도쿄등심. 여의도점이 가기 수월해서 여기로 예약했다. 찾아봤을 땐 룸이 꽤 많고 룸 안의 인공지능 스피커로 노래 틀어놓고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전화했는데 룸 예약 마감으로 홀에서 먹게 됨😭 간 지 꽤 됐어서 메뉴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세트구성으로 시켜야 했고 세 가지 세트가 있었는데 고기 중량 차이와 몇몇 사이드 메뉴 차이였던 듯. 우리는 두 번째로 많이 나오는 코스 시켰다. 맛은.. 엄... 맛있었다. 근데 내가 어디가서 양으로는 뒤지지 않는 나름 대식가인데, 아무리 앞에 샐러드랑 게살고로케 나오고 그랬더라도 저 고기만 먹고도 배가 엄청 부르더라. 동행인도 엄청 깜짝 놀라했고ㅋㅋㅋㅋ 나도 넘 놀랐고 지금도 생각해보면 놀랍고 이유는 미스테리다. 왜지...? 고기를 에이징해서 가장 맛있는 부위만 잘라 나온다고 했던 것 같다. 한우 특유의 기름짐도 잘 느껴졌고 맛있었는데.. 뭐랄까.. 내가 넘 기대가 컸던 탓인지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교직원공제회건물에 있어서 주차장 깔끔하고 넓고 아무래도 여의도라 주말에 훨씬 한산하다. 아! 후식으로 나오는 모찌리도후는 꼭 처음에 조금만 먹어보세요.. 왜냐면 맛이가 없거든요😫

도쿄등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0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지하1층 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