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갔던 곳. 정동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가게들이 많이 바뀌어서 서울 처음 와 본 사람처럼 와아하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갔다☺️ 고등학생 때 생각나서 추억에 젖으며 걸었음ㅋㅋㅋ 도심과 가까워서 주말인데도 크게 붐빈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1,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주로 주문만 받고 2층에 좌석이 많다. 소파 좌석 단체 좌석 창가 좌석 등 자리가 다양해서 넘 좋았다. 뭣보다 2층에 주방이 유리창으로 볼 수 있게 해 놓아서 왠지 믿음이 가고 좋음. 브런치 메뉴는 음료와 세트로 시키면 저렴해진다.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토스트 시켰고 둘 다 넘 맛있었다. 배고플 때 먹어 그랬을 수도 있지만... 친구들도 좋아했음!! 다른 메뉴로는 샐러드도 있고 크로크마담도 있고 그랬던 듯. 적지만 케이크와 베이커리 종류도 있어서 메뉴 고를때 넘 힘들었다ㅋㅋㅋ 커피는 평범한 맛이었다. 건물 외관도 예쁘고 정동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합쳐져 더 맛났었던 것 같다. 창가 나뭇잎 때문에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예뻤다. 이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집이나 카페가 은근 없었는데 여기 추천! 다 먹고 덕수궁길 걸으면 얼마나 좋게요. 여기서 아점먹고 덕수궁길 산책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보고 저녁으로 슬슬 걸어서 광화문 디타워 혹은 광화문 여러 오피스빌딩 내 깔끔한 음식점에서 저녁먹기가 추천 코스입니다⭐️
루소
서울 중구 정동길 17 이화정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