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오마카세를 먹고 싶어서 요즘 뜨고 있는 이솝이라던가, 여러 업장들을 예약하려고 기웃거렸지만 전부다 처참히 실패… 운명이라 생각하고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소수’에 방문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는 모르지만, 저는 코스 마무리쯤에는 거의 숨도 못쉴 정도로 차안에서 허덕였습니다…(전혀 적지 않아요🙏🏻) 고기 상태야 말할 것도 없는 곳입니다. 약간 쌀쌀한 저녁이라 카운터는 조금 추웠지만 와인 한 잔에 살짝 홍조가 올라 괜찮았어요. 모든 고기들이 전부 맛있었지만 우니와 같이쥬는 한점, 트러플 잔뜩 올라간 부위 그리고 마지막 찌개와 함께주는 솥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부 다 맛있었다는 얘기😊) 아래층의 공간은 단품으로만 판매하는 곳이라는데 꼭 방문해보고 싶어요. 고기 러버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소수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