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와 클래식 라자냐를 먹었어요. 원래는 가지가 들어간 라자냐를 먹고 싶었는데 가지가 준비되지 않아서 클래식으로 변경했어요. 버섯 파스타에는 버섯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소스가 물처럼 넘치는 게 아니라 자박한? 스타일이라 좋았어요. 하지만 라자냐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면 부분만 골라서 먹고 간 고기(?)랑 치즈가 있는 부분은 남겼어요... 그리고 위에 올려주는 허브가 향이 너무 강한데 또 너무 많아요..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먹을 때마다 허브가 계속 씹히고 향도 강하고 하니까 좀 힘들었어요. 약간 주객전도된 느낌😢 그리고 가게에 강아지가 있습니당...
봉심식당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38-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