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안국점 우선 귀여운 메뉴판... 어째 뭔가 저의 말투같아서 이해하기도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첫번째 메뉴와 주류로는 추천해주신 항정수육과 막걸리 [해당없음]을 마셨는데요. 먼저 막걸리는 메뉴판에서도 보시다시피 막걸리와 레몬을 함께 주십니다. 본래의 맛이 궁금해서 레몬없이 마셨을 땐 탄산감있고 아주 적당히 달달한? 솔직히 맹한 느낌의 막걸리였습니다만...레몬즙 몇 방울로 아주 완전한 막걸리가 된 느낌..? (시판 타 제품에도 레몬즙을 첨가해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항정수육은 돼지냄새없이 맛있는 수육! 근데 개인적으로 수육자체에 간이 좀 되어있었으면! 했습니다. 같이 주시는 묵은지가 폭력적으로 맛있었고 소스는 좀 달기만했습니다. 그냥 쌈장이랑 소금...주셔도 될듯...! 두번째 메뉴는 바질감자전! 처음 나왔을땐 남아있는 기름, 덜 익은 감자채? 때문에 실망했지만...식을수록 바삭해지고 옅어지는 바질향.. 온전히 익혀진 감자...아주 좋았습니다..! 주방에서 보내시기전에 충분히 기름빼고 적당히 식혀서 제공해주신다면 좋을듯! 막걸리 추가! 맑은 내일 스파클링! 근데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치곤 약했습니다.. 상큼함이 배향처럼 나타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심크림떡볶이. 쉽게! 궁중크림떡볶이!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단 느낌! 덜 달아도 좋았겠다~ 들어간 떡, 버섯, 고기 등등 전부 맛있었습니다. 매장 분위기나 접객(외국인 직원분! 한국어 유창하심!) 너무너무 만족입니다! 가볍게 막걸리와 안주 즐기고 싶으시다면 방문추천! 을지로점으로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7.8 막걸리
서울 종로구 율곡로6길 2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