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초대로 매년 절기마다 서너번은 찾는 영천 오펠CC 푸른 하늘이 쏟아져 내려 .. 드넓은 구릉에 근사하게 자리한 골프코스 O'Phel 오펠은.. 구릉지.. 를 의미해요. 27홀 어느 코스를 돌아도 지루한 줄 모르고 코스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레이아웃과 잘 관리된 그린은 늘 골퍼를 즐겁게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코스가 쉽지 않아서 스코어는 타 구장에 비해 많이 나올 수도 있어요. <마루코스> 는 코스 자체가 주변의 지형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오히려 착시를 가져올 만큼 역동적인 코스이며.. <가람코스>는 오펠의 최고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흐름을 느껴야 하기에 과감한 공략과 전략이 필요한 코스고.. <누리코스> 는 억세어 보이지만 부드럽기 그지없는 천생 경상도 여자 같은 상냥하고 경쾌한 느낌의 코스입니다. 그늘집 포도막걸리(영천 포도)가 맛있고 군위, 고령 오펠CC가 있지만 메인은 이곳이고 개인적으로는 대구의 명문구장 대구CC보다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오후 늦은 티여서 야간까지 돌아야했지만 야간 조명 아래서의 코스도 참 아름답더군요. 내년 철쭉이 필 때 즈음 다시 영천 오펠CC를 찾을 계획예요. 코스에 철축이 한가득 피면 정말 근사하거든요. #영천오펠CC #대구골프장
영천오펠 골프클럽
경북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1221-24 오펠골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