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가고 싶고 맑은 탕과 소주가 생각나서 가는곳. 적당한 크기의 가게,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있는 실내 주변은 퇴근 후 편한 사람들과 술 한 잔 하러 온 것 같다. 골뱅이탕 국물맛이 최고. 칼칼하고 맑아서 2차로 와서 따뜻하게 몸 녹일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골뱅이탕은 처음이라 모르겠는데 점액질이 골뱅이에서 많이 느껴져서 뭔가 별로였다. 쫄깃한데 간은 안되있어서 몇개 안 먹었다. 골뱅이 무침 (쫄면사리) 와 이게 맛있다. 양념이 새콤달콤하고 김가루랑 깻잎도 너무 좋았다.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쫄면의 굵기가 소스랑 잘어울려져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겨울에 1차로 고기먹고 맑은 칼칼한 탕 먹고 싶으면 가야징 ㅎㅎ 그래놓고 무침도 시켜서 또 먹어야징 가격 4/5 맛 4/5 양 4/5 재방문 🙆🏻♀️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