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미사역점. 간만에 주말에 밥 종류를 먹겠다고 간 백채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집에서도 끓일 수 있지만 사먹는 김치찌개는 확실히 그 맛이 다르긴하다. 끓이면서 먹어서 그런가 직장인 점심메뉴 투톱인 이유가 있지. ㅎ 개인적으로 달콤한 김치찌개는 질색인데 (김치찌개 단 곳 꽤 있다!) 달지 않고 시원한 맛이 좋다. 국내산 목살이 듬뿍 들어있고 냉장이라 그런지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잡내도 나지 않는다. 계란말이는 맛있긴한데 약간 볼륨이 아쉬운 느낌이긴 하다.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도 됨. 대접에 김가루 넣고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은 금방이고 인원수대로 시키면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요새는 프랜차이즈 치고 괜찮다라는 말도 옛말인 듯 프차도 기본을 넘는 곳들이 많다. 다만 푼양이김치찌개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아직은 푼양이가 1등이긴 하지만 여기는 지점이 많아 접근성이 좋아서 김치찌개가 그리울 때 들러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백채 김치찌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270-1 호반써밋플레이스 2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