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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되게 뜬금없는 장소에 있는 예쁘고 세련된 까페.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게 보였고 치즈케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딱 알맞게 구워져서 촉촉했음. 치즈맛이 진한 편은 아닌데 같이 나온 블루베리 콩포트와 얼그레이 파우더(?)랑 궁합이 좋았다. 나는 얼그레이 파우더 쪽이 좀 더 마음에 들었고. 블루베리 콩포트는 직접 만들신 거 같았는데 껍질이 약간 질겨서 아쉬웠음. 베이킹 잘 하시는 거 같은데 메뉴 종류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저 갔을 때는 치즈케이크랑 휘낭시에 둘 뿐이었음. 밀키 우롱을 시켰는데 전혀 밀키하지 않았음 흑흑 음료는 그냥 그런 거 같애... 소위 말하는 “젖내가 나는” 우롱을 기대했는데 ㅜㅜ 혹시 이런 우롱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홍대 포담 티하우스에서 아리산 금훤을 드셔보세요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 가게 밖에 있었고 너무너무 좁고 냄새났다 ㅠ.ㅠ 냄새야 그렇다 치더라도 두 칸 있었는데 한 칸은 부서져있고 나머지 한 칸은 쭈그려 앉기조차 힘들 정도로 좁았음 화장실만 아니었으면 추천 줬을 거에요...

네이커 에스프레소

인천 남동구 문화로 75 동서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