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먹고 찾아간 나름 신상? 카페. 비 오는 날이라 석촌호수 근처의 통창 카페를 찾아보다가 통창 대신 통스크린(( 에 꽂혀 찾아갔습니다. 1층은 주문만 받고 지하로 한 층 내려가면 카페 이름과 어울리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불편한 좌석 뿐이지만 구석에 등받이 있는 의자도 몇개 있어요..^^ 저희는 토요일 한시 좀 전에 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도 왕창 찍고 편하게 놀았습니다. 2시쯤 되니 한 두팀씩 들어오더라고요. 여기는 무엇보다 벽면 가득 바다 영상을 쏴주는 게 넘 조았어요. 이시국 휴가 기분 내기? ㅎㅎ 스크린 바로 앞에서 불편한 스뎅 의자를 견뎌가며 한참 멍 때렸습니다. 메뉴는 시그니처 음료 두가지랑 디저트 두개 시켰는데 평범했어요.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ㅜ 뭐 분위기+자리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가 이래서 그런지,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아직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온실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89 미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