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방문한 동네 막국수 옛날엔 주차장이 건물 바로 앞밖에 없었는데 몇 년 전부터 길 건너편에도 생김! 주차 개꿀! 자리에 앉으면 온육수를 내어주시는데 고기 육수 + 후추 잔———뜩 + 많은 다시다..? 요 육수가 제 최애예요. 후추 러버로서 입맛에 딱임. 다시다가 참 많이 들어간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감칠맛 오지구요.. 너무 맛있어요.. 어렸을 땐 막국수 나오기도 전에 네 잔 먹어서 배불러서 막국수 남김. 편육이랑 비빔막국수 주문했고 편육(=수육)은 거의 주문과 동시에 나옴. 그러면 고기에 백김치 올리고 겨자 올려서 먹어주면 됨. 빈 접시를 하나 주시는데 거기엔 새우젓 + 빨간 양념 + 겨자. 입맛에 맞게 섞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용 편육을 반 정도 먹으면 딱 막국수가 나오는데 여기에 온육수 슬쩍 넣어서 비벼 먹어주면 아주 맛있답니댜 여주인으로서 약간의 부심이 있다면, 막국수가 맛있다..? 다른 지역 가서 막국수 먹으면 그냥 비빔 메밀국수 나오잖아요. 여주 막국수는 좀 달라요. 새콤달콤 아니고, 깔끔 담백한 빨간 양념 맛에 고소하고 깊고… -예전부터 주인이 바꼈네, 뭐네 맛이 바꼈네, 뭐네 해도 제 입엔 여기가 최고라 계속 여기만 방문했는데 이번 방문에 느낀 건 전체적으로 맛이 가벼워짐. 그래도 맛있지만 약간 실망했달까… 그래서 여주 막국수집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마땅한 곳이 없다 생각했을 때나 재방문할 것 같고 다른 집 찾으면 다시 안 갈 듯. 실망은 했지만 막국수는 막국수답게 맛있었어요!!!!!!
동네막국수
경기 여주시 현암3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