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한끼에서 불짬뽕 도전! 맵부심 있는 사람들은 꼭 가보라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가게가 도로 바로 옆이라 주차장 자체가 없어서 초반부터 난관… 가게 앞에 가까스로 세웠는데, 한 팀만 있어도 주차 진짜 힘들 듯해요. 불짬뽕 주문할 때도 “많이 매워요~” 하시길래 또 그냥 웃으며 “네 주세요~” 했는데… 색부터 범상치 않더니 첫 국물 한입에 바로 와… 이건 시작부터 세다 싶었어요. 원래는 먹다 보면 서서히 매워지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혓바닥 세게 때리는 매운맛… 맛은 있는데 물 한잔 마시고 면 먹는 순간 통증 와서 결국 반도 못 먹었어요ㅠㅠ 탕수육은 고기 도톰하고 옛날 스타일이라 좋았는데, 소스 간이 거의 안 되어 있어서 이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제 입맛엔 잘 맞아서! 다음엔 좀 덜 맵게 해달라고 해서 다시 가볼 생각 있음 :)
한끼
경기 여주시 학동1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