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살살 녹은 등심 한우 특등심 열심히 먹고 왔습니다! 6명으로 예약해서 룸으로 안내해주셨다.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즐기기 좋았고 콜키지 프리라 샴페인을 한병 가져갔다. 이곳은 가게이름처럼 등심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 케일잎이 나오는게 인상깊었다. 고기랑 싸먹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샐러드와 양파절림 등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고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불판 구조도 마음에 들었다. 연기를 빼는 통풍구가 불판 위에 작게 달려있어서 크게 달린 고기집처럼 서로의 얼굴이 안보인채 얘기하는 일도 없고 ㅋㅋㅋ 깔끔한 느낌이였다. 그리고 장조림이 함께 나오는데 생고기를 장에 절인 상태로 나오며 고기를 구우면서 함께 데워지는 효과가 있어 갓 만든 장조림을 먹는 느낌이다. 드디어 메인 특등심이 나오고 우선 마블링을 잘 감상해준다. 그리고 고기가 구워진 후 한 입 먹어봤는데.. 정말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다는 경험을 선사해준다. 진짜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다! 표현력이 부족한데 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그렇다 ㅋㅋ 솜사탕처럼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다. 육회도 시켜보았다. 고추장 양념이 되어있어 내가 지금까지 접해왔던 육회 색깔보다 더 붉은기가 있다. 고추장 양념이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과 잘 버무려진게 느껴졌다. 배 채와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 보들보들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사류도 된장죽을 비롯하여 된장국수/찌개/함흥냉면이 있었는데 난 고기 먹고 물냉 먹는 걸 좋아해서 후식으로 물냉을 시켰다. 역시 상큼하고 입가심하기 좋은 물냉 국물이다. 개인적으로 냉면 안에 있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 물냉 고기는 적절한 기름기와 살코기가 함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고기자체가 맛있어서 다 맛있는 건가.. 샴페인과 한께 살살 녹은 등심 먹고 힘이 나는 하루 였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명인등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1 동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