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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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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푸짐한 코스! 배터지게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에 왔으니 회는 먹고가야지 라는 생각에 횟집을 찾다가 평점도 높고 접근성도 좋은 동백섬횟집으로 선택!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하였고 2층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자리별로 파티션같이 구분을 해두었고 들어가지마자 조금 정신없는 분위기에 당황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해산물들에 마음이 차분해졌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고 회를 종류별로 많이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무난하게 6만원코스로 주문했다. 6만원 코스는 회는 광어/참돔/도다리로 구성되어있다. 처음에 전복죽/회덮밥용샐러드가 나오는데 회덮밥용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로 먹어도,밥이랑 회랑 같이 회덮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어서 활용 만점이다 :) 코스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생선조림과 갈치김치였다! 여기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공존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좋았던 점 -다양한 종류의 음식:6만원 코스에 회를 비롯해 산낙지 지리스타일의 맑은 생선요리,생선조림,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다. -갈치김치:사실 이 반찬만 있어도 밥 뚝딱이다. 큰 갈치조각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갈치가 김치에 배여 비릿하면서도 매콤함이 기분 좋게 퍼진다. 밥도둑 1 -생선조림: 회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요리이다! 양념도 맛있고 생선과 무도 딱 좋게 버무려져 있어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난다. 밥도둑 2 2.아쉬웠던 점 -메뉴 설명의 부족: 코스에서 나오는 요리들의 설명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 했다. 생선조림이 맛있어서 어떤 생선이냐고 여쭤보니 글쎄요..잡어일걸요? 하고 지나가셔서 당황했다. 아무리 봐도 잡어는 아닌것 같은데.. 잡어였어도 확신이 있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메인 요리인 회:충분히 맛있다. 다만 그렇게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3종류의 회중에 특별히 가장 맛있는 생선이 있다기보단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였다.좀 더 단가가 높은 코스를 시켰으면 텐션이 올라갔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해운대 근처 횟집을 찾을 때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일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도 있어 괜찮다로 적어봅니다!

동백섬 횟집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 17